냉면 맛집 인가? 치킨 맛집 인가?
전주 메밀방앗간
(구) 설 중사의 전주 방문으로
맛집을 고민하던 중
날씨가 너무 더워서
치킨과 냉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맛집
전주 메밀방간앗에 왔습니다.
큰길가 말고 가게 뒤편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뒷문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시면
물 대신 뜨거운 육수를 주시네요.
시원한 물은 셀프입니다.
상호만 방앗간이 아니고
옛날 옛날에 진짜로 방앗간이었나 봐요.
오래된 가게라서 그런지
에어컨이 가동 중인데도
솔직히 많이 더웠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두 번 정도 옮기고 옮겨서
에어컨 바로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저기 입식 테이블 쪽에 있는
에어컨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5:00시쯤 갔는데도
손님들이 많이 있네요.
리뷰를 보니
물냉면 보다 비빔냉면이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비빔냉면 2 와 치킨 반 마리를 시켰습니다.
치킨은 주문을 받고 바로 튀기 시나 보네요.
냉면 보다 늦게 나오니까 참고하세요.
군침이 도네요.
찹찹찹
호로로로록~
솔직히 음... 엥?
여기가 비빔냉면 맛집이라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날씨 탓인지? 원래 그런 건지?
냉면을 시원한 맛으로 먹는데
시원하지 않고 미지근했습니다.
뒤늦게 치킨이 나왔습니다.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지요.
비주얼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맛은 특별합니다.
반 마리입니다.
6조각 정도 나옵니다.
한마디로 하면
이것이 바로 겉바속촉이다!!!
옛날 어렸을 때 먹었던 치킨 맛과
겉은 바싹바싹
속은 촉촉입니다.
아 그냥 빨리 와서 드셔보세요.
두 말 필요 없습니다.
냉면과 콜라보를 해보았습니다.
이열치냉ㅋㅋㅋㅋㅋ
무더운 여름날 치냉 드시고 힘내세요~
저는 참고로
냉면 보다는 치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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