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식육식당
( 광주 애호박찌개 맛집)
광주광역시 음식 하면
애호박찌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광주 사람들한테
애호박찌개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이 집을 추천해줍니다.
광주에서 5년 넘게 생활하면서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는데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광주 애호박찌개 맛집으로 가장 유명한
명화식육식당입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 옆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손님이 많아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13시에 도착 했는데
식당 앞과 주변에
웨이팅 하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53번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시면
바로 번호표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야지 조금이라도 빨리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거의 1시간 웨이팅을 했습니다.
14시가 다 되어서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 입구에
아기 새들이 입을 벌리고
어미 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빠여서 그런지
아기 새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으아....
드디어 식당에 입장했습니다.
기본 밑반찬입니다.
개인적으로 밑반찬이
맛도 있고 구성이 좋았습니다.
물은 셀프 되시겠습니다.
뉴스나 SNS를 보면
Made in China 음식 제조과정이
비위생적으로 제조되는 영상들이 많은데
명화식육식당은 다 국산으로 사용하니
마음 놓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명화식육시당 애호박찌개!!!
오래 기다렸다~ 이놈아!!
밖에서 1시간,
들어와서 음식 나오기까지 20분.....
총 80분 ㅎㄷㄷ
맛없기만 해봐라.
일단 비주얼 합격!!
고기가 어머어마하게 들어있습니다.
고기탑을 세워주셨네요.
밥이 찌개 안에
말아서 나오는 국밥 스타일입니다.
국물이 찐합니다.
술이 땡기는 맛입니다.
양이 많아서 한 그릇 다 먹으면
저녁은 안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양이 더 많았는데
조금 줄인 거라고 하네요.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려서 먹은
명화식육식당 애호박찌개는
음..... 다른 식당의 애호박찌개랑 비교하면
맛이나 퀄리티가 훨씬 좋긴 하지만
차를 타고 평동까지 와서
한 시간 반을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한 번은 와서 먹을만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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