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 육회비빔밥 맛집 ]
화랑식당 육회비빔밥 냠냠
함평에 가면
항상 가던 육회비빔밥 식당이 있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정기휴무날이어서
옆 골목에 있는
다른 육회비빔밥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저의 최애 육회비빔밥 집은
조만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제가 먹어본 육회비빔밥 중에 두 번째로 맛있는
화랑식당입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점심시간에 딱 맞춰서 오시거나
어정쩡한 시간에 오시면
주차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맛있는 거 드시려면 조금 서둘러주세요.
오전 일과가 조금 빨리 끝나서
11:30쯤에 갔는데도
이미 식당 앞에
손님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기대를 가지고
웨이팅을 하였습니다.
메뉴 특성상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손님들이 바글바글하네요.
구조가 특이했습니다.
서빙하기 엄청 힘든 구조 같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육회비빔밥이 만원이면
가격은 비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밑반찬입니다.
겉절이, 동치미, 무말랭이, 묵은지가 나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선짓국입니다.
제가 선지를 좋아하지 않는데
선짓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화랑식당
육회비빔밥 등장입니다.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찍은
아무 효과도 넣지 않은
육회비빔밥 위에 올라간 고기 상태입니다.
한눈에 봐도
고기가 엄청 신선한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고향은 비빔밥의 도시 전주입니다.
전주 사람의 자존심을 걸고
열과 성을 다해 젓가락으로
야무지게 쉐킷~ 쉐킷~ 하였습니다.
야무지게 비벼서
크게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식감도 좋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4월 25일입니다.
형광등 불빛에 반사되어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오늘 판매하는 고기의 도축 날짜는
방문 날짜와 같은
4월 25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화랑식당은
당일 도축한 한우의 허벅지와 엉덩이의 기름기 없는
살코기 부위를 육회로 내놓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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