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껍데기 특수부위 전문점,
뚱보집 하가지구점
화요일 알바를 열심히 하고
강사장이 맛있는 저녁을
사줬습니다.
오늘은
아기자기 부부와
뚜니부부가
뭉쳤습니다.
두번째 방문인데
진짜 제가 먹어본
껍데기 중에 TOP입니다.
더 맛있는데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기본 세팅입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찌개와 국이 맛있습니다.
국물뿐만 아니고
백김치와 다른 기본 안주도
다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홀이 조금 작은 감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자리가 없었는데
이날은 평일이고 21:00에 가서인지
손님이 많이 않았습니다.
저희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아기자기부부가
미리 굽고 있었습니다.
요리에 있어서는
아현이를 따라갈 수가 없기에
집게를 뺏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확한 부위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고기가 좋은 건 알 수 있습니다.
때깔이 분홍분홍하쥬~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아이고~ 배고파라
30대가 꺾일랑 말랑하니까
요즘 쌈이 너무 맛있습니다.
원쌈 더!!
원할머니 보쌈 아니고
상추쌈 입니다.ㅋㅋㅋㅋ
챔이슬도 빠지면 섭하쥬~
고기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챔이슬 한 잔 말고 여러 잔 짠짠
이날 생각과는 다르게
동선이나 현장여건이 꼬여서
점심을 거르고 작업을 했더니
강사장랑 저랑 배가 무척 고픈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계란공기밥을 곁들였습니다.
2차전
항정살 추가염
고기 질이 너무 좋습니다.
3차전
하이라이트
껍데기 등장입니다.
초벌을 해서 나와서
직원분께서
불판에서 타지 않고
구부러지지 않게
맛있게 구워주시네요.
큼직큼직하게 잘랐는데도
양이 엄청 많이 나오네요.
두께 보이시죠?
두께가 두꺼우니까
식감이 쫀득쫀득
너무 좋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여러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카레 가루, 소금, 콩가루를
곁들여드세요.
마지막 피날레로
물냉면 베이비~
마지막을
깔끔하고 시원하게
물냉면으로 끝을 냈습니다.
한 잔을 더 하고 싶었지만....
강사장이 새벽에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얼른 여름이 끝나야지
강사장이 한가해질 텐데.....
오랜만에 아기자기부부와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엔
뚜니부부가 대접을 할 테니
다음에 만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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