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숙박 ]
켄싱턴 리조트 남원 솔직 후기
한 달 전 박형제와 정자매가 뭉쳤습니다.
어디로 놀러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전주와 가깝고 맛집도 많이 있다고 하는
남원으로 찍었습니다.
숙소는 바로바로
켄싱턴 리조트 지리산 남원입니다.
숙소를 켄싱턴 리조트 남원으로 잡은 제일 큰 이유는
조식이 애슐리라는 점이었습니다.
위치는 아주 좋습니다.
광한루도 가깝고 맛집도 가깝습니다.
날씨만 덥지 않다면
충분히 걸어서 움직일 수 있는 거리입니다.
로비에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는 크진 않지만 일행을 기다리면서
잠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프런트 옆에서는 애기들이 좋아할
젤리 뽑기 기계도 있습니다.
저희는 한 달 전쯤에 미리 예약을 해놨습니다.
사실은 아부지 환갑 기념으로
조촐하게 가족여행을 오기 위해 잡았으나
갑작스러운 부모님 노쇼 선언으로 인해
휘오빠와 링링이에게 호출을 했습니다.
3일 전에만 못 간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취소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했는데.......
체크인은 15:00이후
체크아웃은 11:00이전 입니다.
주차 공간은 많은데
주차칸이 작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 애슐리를 기대하며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BBQ을 이용하시려면
미리 이야기를 하셔야 합니다.
당일예약이 불가한 상품이라고 하네요.
드레스코드는 벙거지입니다.
말도 안 했는데 알아서들
맞춰서 왔네요.
한 달 전에는 엘리베이터 공사 중이었습니다.
총 두 개인데 하나가 공사 중이어서
많이 밀리더라구요.
설마 지금은 아니겠죠?
객실은 2층부터 8층까지 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부대시설 대부분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3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WHITE CARE
정비 후 방역소독이 완료된 객실에는
화이트 케어 스티커가 붙어 있나 보네요.
문을 열면 딱 이렇습니다.
음.......아.......
제가 4~5년 전에 왔을 때랑
변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왼쪽에는 간단히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조리기구와 식기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욕실이 크진 않지만
청소는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수건은 4개가 기본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부족하시면 2개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은 추가요금을 더 내야 합니다.
그리고 로비로 받으러 가셔합니다.
안쪽에 있는 큰 방입니다.
뭐 따로 이야기할게 없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게 다입니다.
큰 방에 있는 옷장입니다.
솔직히 여기서 쫌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오래되었으면 그만큼 더 관리를 하고
보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켄싱턴 리조트는 조금 아닌 것 같네요.
작은방에는 싱글 침대입니다.
작은방 옷장에는
여유 이불이 있습니다.
켄싱턴 리조트 지리산 남원의
솔직한 저의 리뷰는 별로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프리미어 투 룸, 침실 2개, 조식 2명 해서
199,302원을 결제했습니다.
객실이 오래된 만큼
리모델링을 통해서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거의 방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요금이 저렴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돈 쓰려고 간 여행
비용을 조금 더 들여서
더 좋은 숙소를 잡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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